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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천마 만나볼까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서 천마 그림 말다래 2점 교대 전시 중
잘 알려진 천마 그림 15만3천명 관람…"역동적 모습·표정 주목"
"'아차! 나와서는 안 될 유물이 나왔구나!' 하는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지고 아찔한 현기증을 느꼈다." 1973년 경북 경주시 황남동 155호(지금의 천마총) 고분 발굴 조사단을 이끌었던 고(故) 김정기 단장은 훗날 발굴 과정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하고는 했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천마(天馬)와 처음 마주한 순간, 그는 온몸에서 힘이 쭉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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